무주군은 지난 18일 전통문화의집 대강당에서 2019년 일자리사업 설명회 및 창업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주식회사 깃듬 옥치원 대표가 창업 성공사례와 노하우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무주군의 일자리 사업설명과 창업 컨설팅 및 홍보, 자격증 취득 선호분야 설문조사 등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 모 씨는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돼 있으니 안정된 일자리가 늘 아쉽다”라며 “답답한 마음에 교육에 참석했는데 군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도 듣고 창업 노하우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을 일일이 안내하고 건의사항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노상은 일자리 팀장은 “일자리가 주민 삶의 질, 지역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2019년도 일자리 창출에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또, 창업에 관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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