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지방세수 확충 및 체납지방세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평가기간 동안 현년도분 지방세 209억원 부과에 98.%인 205억원을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과년도분 체납액 12억원중 41.6%인 5억원의 징수실적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목표대비 117%의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군은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체납자 재산 724건의 압류와 23건의 공매처분으로 5,000만원을 징수했다.

과년도 지방세 체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군·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활동과 봉인조치 등을 통하여 4,200만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징수활동 노력으로 주민들의 납세의식 고취는 물론 임실군의 세수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실군 지방세 징수 추진단장을 밭고 있는 박진두 부군수는 "앞으로도 체납지방세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서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 할 방침”이라며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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