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이 펼쳐졌다.

  18일 경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지난 17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봉구, 박일근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남녀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경천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연탄은 (사)따뜻한 한반도 연탄나눔운동 완주지부가 1000장을 관내 주민이 500장을 기탁했으며, 참가자들은 총 1500장의 연탄을 관내 저소득층 3세대에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봉구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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