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중 5%이상 전력량을 감축한 1,249세대에 2,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현금과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 봉투 등 다양한 형태로 세대들에게 돌아갔다.

가입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325톤으로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약 5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한다.

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가정, 상가, 단지가입)의 온실가스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임실군에서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정, 상가, 학교 등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직전 과거 반기 평균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 1년에 2번 정산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어 한 세대당 최대 2만원 상당의 물품 및 현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12월 현재 5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동참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를  방문 하 여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하여 개별 가입이 가능하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환경보호과 수질생태팀(063-640-2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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