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 송준호 위원장(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송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다양한 후원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책읽는 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는 유관기관, 교육계 및 독서관련 단체 회장,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도서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독서문화진흥운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 초대 창립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향후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계사업 발굴로 책과 문화의 도시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책읽는 공동체를 폭넓게 구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그동안 완주군은 세계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어 왔다.

공공도서관 4관, 작은도서관 10개소, 학교마을도서관 5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에 더해 이서혁신도시 공공도서관도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웹툰작가 황중환 교수를 초청해 송년특강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주민 60여명이 참여해 어른이 된 작가가 그린 만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와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에세이를 쓰게 된 뒷이야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화제가 된 책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 등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