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의회는 18일 시의장실에서 정헌율 시장 및 시 관계자, 조규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라시아 철도 및 남북협력 사업, 익산시 철도정책 조례 제정, 포럼 구성·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맞아 익산역 역할 및 남북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역 미래 발전을 도모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익산 역세권 개발을 통한 복합환승 기능 강화,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고 및 교류 인구 확대를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국제 철도역 여객기능(CIQ)을 갖춘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 유라시아 국제 물류기지 조성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및 재원 마련 등에 대해에서도 이해와 동의를 구했다.

정헌율 시장은 “각종 현안 추진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대 의장은 “집행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유익산 시간이었다”며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