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부모 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전주 JS호텔에서 열린 ‘2018 학부모 동아리 한마당’ 행사에는 8개 동아리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학부모교육 및 학부모 동아리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각 동아리 결과물을 전시·발표했다.

전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현재 놀이밥퍼, 동화연극, 독서동아리, 학습친구 엄마샘, 생활속 사이언스 맘, 혼불 필사, 시 필사, 그림책 만들기 등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동화연극 동아리는 직접 무대에 올라 연극을 선보였고, 혼불 필사에 쓰인 볼펜과 원고지 및 필사본, 엄마들이 손으로 그리고 만든 그림책 등 다양한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의 철학을 교육공동체 구성원 중 하나인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부모의 학교참여 문화를 조성키 위해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 학부모 교육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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