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전북기술지주회사)가 18일 총125억원 규모의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하고 도내 기업투자에 나선다.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는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공동 운용사로 운영하게 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우전자부품, 세진메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조합의 결성은 도내 유일한 투자전문회사로 전북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최초의 투자펀드이다.

미래 EVS 투자조합은 향후 8년간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셜벤처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이로써 도내 투자금용시장과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도와 전북테크노파트, 전북대, 군산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전북은행 등이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2011년 6월 설립 이래 20개의 자회사를 설립했고, 이를 통해 2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또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연구개발 경쟁력을 뒷받침 해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기술지주회사와 함께 도내 기업 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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