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예산관계자 워크숍
신규사업 발굴 전략 컨설팅

내년도 국가예산이 사상 최초로 7조원대에 진입한 전북도가 오는 2020년 예산 확보를 위한 조기 시동에 나섰다.

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의 본격 업무추진을 위해 도-시군 국가예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부안 해나루 호텔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정부예산 확보에 큰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워크숍은 기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부예산관련 국장과 서기관을 초청해 ‘국가재정법의 이해’와  신규사업 발굴, 예산확보를 위한 정부정책의 부합성(국가적 필요성) 등을 특강한다.

이어 시기적 필요성 등 사업 타당성(필요성)의 논리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전략 컨설팅 등도 마련됐다.

또 정부예산과 관련해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국회 보좌관을 초청, 평소 담당 공무원이 궁금했던 사항을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부예산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미흡사항을 점검하고,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도 모색한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예산업무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도-시군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다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정부예산, 더 좋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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