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체육회가 지난 18일 장미예식장에서 “2018 순창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체육회장인 황숙주 군수와 순창군의회 정성균 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장과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축사와 내빈소개 등이 이어진 가운데 올 한해를 대표하는 순창체육상 수상도 가졌다.

선수부문에서는 최우수 선수에 순창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정운(정구), 우수선수에 순창북중학교 3학년 임병진(역도), 최우수선수(장애인)에 김만보(게이트볼) 등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은 최우수 단체에 순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우수 단체는 순창군궁도협회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와 단체들이 클럽상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는 제일고 정구 선수단과 군청 정구팀이 전국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체육을 생활화 하고, 학교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회와 회원단체회비, 회원종목단체 출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순창군 관내 정구, 역도, 육상 엘리트선수 11명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분위기속에 행복한 체육인의 밤 행사를 마쳤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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