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은 18일 주민 이영근(75)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포(5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씨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쌀 기탁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을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근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연식 면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탁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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