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영전략회의 개최
금융소비자-취약층 보호
중기-농업 자금지원 추진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내년도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9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금융을 활성화 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금융 사업에 대한 총괄평가보고로부터 시작했다.

올 한해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안아주고 품어주는 따뜻한 은행’을 모토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부담 해소를 위해 5,1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또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관련자금에 3,0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2019년 3대 중점 추진 사항인 ‘소비자중심경영’, ‘포용적 금융’, ‘중소기업과 농업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2019년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2019년 중점 과제로는 첫번째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꺼내들었다.

농협은행은 2016년 은행권 최초 인증 이후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자격을 취득했다.

이날 김장근 본부장은 소비자 보호를 넘어서 소비자 중심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포용적 금융’에 적극 동참해 금융취약계층의 자금 애로와 금융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서민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여신지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협 본연의 임무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발전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근 본부장은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2019년에도 고객과 도민에게 사랑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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