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전북지방변호사회장에 최낙준(52·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전북변호사회는 단독 입후보한 최 변호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회장은 김학수(48·사법연수원 25기)·이연주(49·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가 맡게 됐다.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267명 중 223명이 참여했으며 최 변호사는 215표를 얻었다.

차기 회장단은 내년 1월 28일부터 2021년 1월 정기총회 전까지 전북변호사회를 이끈다.

최 변호사는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법률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 증진과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연구와 참여를 통해 전북변협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도민들에게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 출신인 최 변호사는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09년~2010년 총무이사, 2015년~2016년 전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농촌진흥청 청년옴부즈맨, 전북 자체감사결과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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