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수상자는 모두 3명으로 도 미래산업과 김인숙주무관, 전북테크노 파크 진일권 연구원, 전북지역사업평가단 박인혜 연구원 등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3년 넘게 지역산업의 기획부터 사업수행, 평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산업과 지역기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기업상의 영예를 안은 ㈜에이피에스는 선박용 자동항법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신규일자리 10명을 고용하고 사업화 매출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중기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유공자 포상은 지역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를 비롯해 우수지자체와 기관(기업)에 한해 선정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해 국비 10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국비 10억 원은 19년 지역산업 진흥계획 4대 주력사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탄소·복합소재, 해양설비기자재 등의 기업지원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더욱 튼실하게 하고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며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테크노파크와지역사업평가단, 지역기업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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