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자발적 소식지 ‘여뀌울’ 창간준비호(발행인 최순호)가 발행됐다.

지난 3일 준비호가 발행된 여뀌울 소식지는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가 진행한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공동체 활성화 씨앗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원미디어공방 팀에서 의해서 발간됐다.

여뀌울은 남원을 동에서 서로 관통하는 요천(蓼川)의 요가 수생식물인 여뀌, 울은 울타리, 마을, 물길, 울림을 뜻한다.

총 24페이지로 구성된 소식지는 남원의 젖줄인 요천의 유래와 발원지 탐방, 오래된 노포탐방, 남원 장날 만난 할머니에게 듣는 오일장 레시피, 남원시민이 직접 참여한 시민의 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지면을 채우고 있다.

여뀌울 소식지 최순호 발행인은 “내년이 3.1혁명 100주년이다.

2월중순을 목표로 남원의 만세운동과 항일운동을 총 망라하는 특별판으로 야심찬 창간호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남원시민의 소식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창간호 1면에는 여뀌울을 후원한 남원시민 100명의 이름을 꾸밀 계획이라고 한다.

여뀌울 후원은 농협 301-0237-7576-91 남원미디어공방, 문의는 nwmeadia@gmail.com 이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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