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호 융복합산업 국가사업 밝은빛

전북도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글로벌 신섬유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4개 전략분야에 총 3688억원을 투자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북을 정부 주도의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센터 구축 및 핵심기술과 제품개발, 도내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안전보호제품산업 유도, 안전보호제품 시제품 생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및 전시·판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8개 사업에 1259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은 올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도내 섬유산업의 전망은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섬유·패션산업 고도화 분야는 1224억원 규모로 육성되며 도내 영세 임가공 위주의 섬유산업 인프라 확충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노후설비 교체, 스마트 제조설비 구축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자가브랜드기업(OBM) 육성 및 섬유·패션기업 창업·보육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첨단 산업용 섬유 개발·육성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태양광 활용 등을 위해 445억원을 투입한다.

전북도 미래산업과는 앞으로 섬유산업은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 될 것으로 도내 섬유업계가 고용 안정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섬유산업이 보다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고부가가치 섬유산업 집적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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