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도 예산이 올해 7천413억원보다 1천99억원(14.83%) 증가한 8천512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7천938억원 특별회계는 547억원으로 확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시내버스 1천원 단일 요금제 시행에 따른 13억5천800만원, 대학 신입생 축하금과 구직 지원금 지원 12억원을 비롯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지원 8천만원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특히 대학 신입생 축하금과 구직 지원금 지원은 대학과 사회 생활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정읍시 거주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에 모두 1천300여명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2019년 700명 예상)은 군 장병 후유 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장병과 가족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읍시 자체 상해보험 보장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가급적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는 최소화하고 시민의 복지증진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농․축산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뒀다”며 “확정된 예산을 재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미래 희망 정읍을 이끌어 갈 토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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