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신규사업 발굴
도시재생 뉴딜 등 113건 논의

순창군이 2천억원 돌파라는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성과에 머물지 않고 2020~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 주재하에 실과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2021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총 113건에 총사업비 7,443억원(국비 5,070억원)으로, 군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차에 걸쳐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0~2021년도 신규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해왔다.

주요사업으로는 ▲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70억원)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간) 4차로 확장사업(919억원) ▲ 국도21호선(쌍계~금정) 위험도로 정비사업(20억원) ▲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유치(290억원) ▲ 장애인복지관 건립(40억원) ▲ 풍산 외모간 하수관거 정비사업(112억원) ▲ 팹랩 플랫폼 구축사업(44억) ▲ 청년허브센터 설치(15억) 등이다.

특히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재 구도심의 주거공간 개선과 순창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로 군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순창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순창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사업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신규국가예산으로 2,074억원을 확보했으며, 분야별로는 복지·보건 분야 371억, 농업·농촌 분야 277억, 경제·SOC 분야 630억, 문화·관광분야 121억, 안전·환경 분야 675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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