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한 사람끼리의 소중한 만남, 2018 청송포럼 송년의 밤 ‘땡Cue'가 18일 전주 백송회관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송년의 밤에는 김성한 청송포럼 회장을 비롯해 신정균 전주고 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동영 국회의원 부인 민혜경 여사,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2018년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가오는 2019년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간 덕담나누기, 2018청송포럼 Story 동영상 상영, 내빈축사, 축하메시지 전달, 장학금수여, 케이크 커팅, 음악회, 경품나눔잔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균 전주고 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정동영 국회의원 부인 민혜경 여사의 내빈 축사에 이어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이성일 완주군수의 축하메시지 전달 등이 이뤄졌다.

청송포럼은 10여년째 전주고 재학생들에게 청송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평소품행과 모범적인 학교생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인재로 성장 것으로 기대되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증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전주고 재학생 7명, 전라중 재학생 1명 등 모두 8명으로 모교뿐 아니라 타교 학생에게 까지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대상을 확대한 뜻깊은 해였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전주고 1학년 임희승, 이재호, 이서용, 2학년 정세훈, 3학년 김명건, 박건, 전라중 2학년 박주영 학생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년음악회는 송재영 회원의 사회로, 길상선 회원의 색소폰 연주, 소민수 회원의 플룻 연주, 이음밴드 3인조 합주 등 다양하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민영 통키타 초대 가수 역시 송년분위기를 압도하는 등 회원들간 친목을 돈독히 했다.

김성한 회장은 “올해는 함께하는 System, 품격있는 Style, 재미와 보람찾는 Story 등 3S로 시작한 청송포럼은 2018년말 말 그대로 보람과 재미를 찾기 위해 다양한 만남과 추억을 만들었다”며 “4번의 세미나를 개최했고, 월별 정기모임과 하계단합대회, 음악회, 공당대회, 포럼알리기, 대외할동 참여 등 다양한 테마와 내용으로 흥밋거리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2019년에는 모교 개교 100주년이며, 또한 청송포럼 창립 20주년”이라며 “창립월인 3월에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여부, 전라북도와 비영리단체 등록, 장학금 사업 활성화 등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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