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문지연·오재욱 학생(영화방송학과)은 지난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대국민 혁신제안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국민 혁신제안 공모전’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키 위해서 진행됐으며, 254건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영화방송학과 문지연·오재욱 학생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별 대표 시장 약 40개소를 선정해 전국 시장지도(일명: 장터열지도)를 제작 및 배포하고, 시장을 방문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시그니쳐 뱃지를 제공,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두 학생의 제안서는 소상공인협회와 전통시장 상인회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아이디어로 수요자 측 만족도뿐만 아니라 SNS 마케팅, 기념품 제공 등으로 고객들의 구매욕과 재미도 사로잡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국민 혁신제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상 1팀(장터열지도 프로그램의 문지연, 오재욱), 장려상 1팀 등 총 5건의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용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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