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8억예산 편성 바우처 지급

전북도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무상공급 지원을 확대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여성청소년에게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8천 여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본예산에 사업비 8억3천600만원을 편성했다.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만11세에서 만18세 기초수급대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신청(관할 읍·면·동)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또는 어플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이 돼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으면 바우처포인트를 사용해 온라인 유통점(G마켓, 옥션, 삼성쇼핑몰, 올마이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점(이마트, CU편의점, 롯데마트)에서 대상자가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처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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