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티엔지 시범 구축 지원
2019년 9월 이전 완료 계획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부품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익산 소재의 ‘㈜티앤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및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파급효과 및 모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시범공장을 산업단지 내 기업거점에 구축해 스마트공장 노하우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북TP는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납품까지 자동차 부품 업종에 적합한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연동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설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티앤지는 자동차용 조향 및 현가장치 등의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초일류 제품기술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모든 상용차 기업과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들에 자동차 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통해 국제적인 품질규격인 ISO9001, QS9000, ISO14001, TS16949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은 오는 27일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 추진, 2019년 9월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면 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및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및 관계자 등에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공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급·확산을 통한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이번에 구축될 시범 스마트공장은 도내 자동차산업의 저성장 위기 및 GM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생산·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으로써 스마트공장 구축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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