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1일 `제6회 순창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향토회관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김종국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창군 음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표창패 수여와 읍면 대표 동아리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표창장은 우수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정된 양경화(순창읍)씨 등 11명이 순창군수 표창, 임석래(순창읍)씨 등 11명은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개회사와 축사 등 1부의 행사를 마치고, 풍산면 산울림 난타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2부는 11개 읍면을 대표하는 동아리팀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이날 행사를 끝마쳤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민간과 행정의 협치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 주민자치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순창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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