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1일 개최된 ‘2018 전라북도 인물대상’에서 농업 혁신부문 대상에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이, 축협 경영인부문 대상에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이 각각 수상했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을 돌파하며 취임당시 여수신 규모의 10배 가까운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9월 농협중앙회의 ‘지도사업종합평가’에서 도시형 농협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정읍농협하나로마트 개장 이후 1년 만에 5억원의 흑자를 내면서 대성공의 전환점을 마련했고, 현재까지 400억원대를 유지하며 농업인과 시민들의 든든한 장터를 굳히는데도 힘썼다.

또 독거노인과 장애우 무료점심도시락 제공을 10여 년간 실시해 오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은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참예우 브랜드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국가 명품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연속 소비자 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하고 참예우 브랜드 육성 및 축협의 역할·위상 제고를 이끌면서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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