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2018년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도내 농식품 관련 기업 및 대학, 지자체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생진원은 이를 통해 2018년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 주요 실적 및 2019년 운영방향과 함께 농식품부 식품 R&D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2019년에 바뀌는 농식품부 R&D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수 원장은 “올해 23건의 중앙부처 농식품 R&D사업을 수주해 국비 233억원을 유치, 최고의 국비 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한우, 영유아식품 등 농식품의 수출을 위한 유통, 가공기술,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수출전략기술개발 연구, 지역 특화자원을 이용한 뷰티소재·화장품개발연구 등 전북도의 삼락농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앞으로도 이를 통해 지역의 농식품산업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R&D지원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생진원을 중심으로 도내 5개 지자체연구소가 협력시스템을 구축, 농식품산업 성장을 위한 대형사업과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제안·유치해 도내 영세한 식품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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