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월랑공원 노천 테니스장이 전천후 다목적구장으로 탈바꿈 됐다.

군은 우천과 혹서기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국비 6억원, 군비 15억원 등 총 21억원을 들여 월랑공원 다목적구장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진안읍 군상리 340번지 일원에 위치한 월랑공원 노천 테니스장은 그간 노천구장으로 편의시설까지 부족해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면적 3,600㎡의 전천후다목적구장으로 조성했다.

여기에는 막구조 설치와 함께 휴게실과 화장실 등 편의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월랑공원 다목적구장은 궂은 날씨에도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어 여가활동이나 각종 생활체육대회 등에 많이 활용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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