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가 2018년 한해 동안 완벽하고 깨끗한 하수처리와 시민에 대한 최고의 하수도 행정 서비스를 펼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부 주관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490억원을 확보하는 등 남원시 하수도 공사시행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8년 10월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이사업은 남원시 하천 내 매설되어 있는 오수 차집관로에 유입되는 불명수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차집관로 정비사업’과 남원 시가지 내의 합류식 관로를 분류식 관로로 분리해 이송할 수 있는 오수관로 정비가 목적인 ‘남원(2단계)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구분돼 있으며 오는2020년 하반기까지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본격적인 공사추진을 통한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악취 및 하수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하수도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타사업(도시가스, 상수도 등)과 병행시행 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중굴착에 따른 예산낭비 및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충분히 협의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들 개개인을 위한 사업인 만큼 불편사항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강인식 남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에도 민원을 최소화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수도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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