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모래내지점 확장 이전 개업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이전 개업식을 가진 전주농협 모래내지점은 1978년 2월 전주농협 18개 지사무소중 세 번째로 설치돼 덕진구를 대표하는 지사무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무소 설립후 40년간 사용해 왔던 구 사무소의 경우 지점의 사업량이나 관할 조합원수에 비해 너무 협소해 조합원의 편익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장 이전이 불가피했다.

모래내지점은 수년전부터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확장 신축 이전을 계획했으나 적정한 대상지가 없어 미루어 오다가 올해 7월 현재의 건물(덕진구 안덕원로 152)이 매물로 나와 확장 이전하게 됐다.

모래내지점은 올해 11월말 현재 예수금과 대출금 규모가 약 1천7백억원으로 전주농협 지사무소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임 조합장님 재임시부터 확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고, 매년 사업계획 수립시 확장 이전하는 예산을 수립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올해 비로소 확장할 수 있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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