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옥산우체국(국장 박옥선)이 올해 두 번째로 도내 ‘명품우체국’으로 선정됐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지난 24일 군산옥산우체국에서 이흥복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 김필주 군산우체국장, 서순만 옥산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우체국’ 인증 현판식 및 명품우체국장 표창패를 전수했다.

명품우체국 선정은 김성칠 청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우체국 혁신경영 프로그램 일환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15개 총괄우체국장이 추천한 우체국을 대상으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고객만족 설문조사 등 현지실사 및 공적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명품 1국(군산옥산) 으뜸 2국(정읍신태인·순창쌍치), 버금 2국(부안줄포·완주용진) 등 5국을 최종 선정됐다.

특히, 명품우체국의 영예를 안은 군산옥산우체국은 ‘고객감사의 날’, ‘다과의 날’을 지정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고객감동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고객추천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문현실·이향숙 주무관 등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며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및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 실현에 앞장섰다는 공로도 포함됐다.

 서순만 옥산면장은 “군산옥산우체국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으로 칭찬이 자자하다”며 “앞으로 명품 생태관광지 청암산과 더불어 명품 옥산우체국이 지역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칠 청장은 “지역사회와 소통·상생하는 우체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옥산우체국의 국장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우체국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고객 감동, 직원 행복, 아침에 출근하고 싶은 전북우체국 구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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