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최근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로그램에 대해 연구개발과 실증화,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2,867억원과 민자 808억원 등을 투입해 상용차 인포테인먼트, 문화재 재현, 홀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국회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과 송하진 지사는 지난 해부터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뤄 주무부처에 이 사업 통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왔다.

이 의원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300억원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반영시킨 바 있어 전북이 홀로그램 분야의 선도주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이다.

이 의원은 25일 “전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홀로그램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면서 “신속한 국비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