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초등학교(교장 강찬경)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최근 이리초 4학년 학생 50여 명은 커피,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을 학교 인근 경로당 4개 소에 각각 전달했다.

학생들은 “경로당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반갑게 맞아 줘 기뻤다”며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데 정말 설렜다”고 입을 모았다.

장유미 교사는 “아이들이 동네 어른들에게 도움이 되고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수업 효과가 놀랍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