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기원-티아이이엔지
입주 분양계약-투자협약체결

(유)다기원식품, (주)티아이이엔지가 익산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26일 익산시 회의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티아이이엔지 손원영 대표, 다기원식품 박시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4산단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티아이이엔지는 계측기 설치 및 유지보수 업체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익산 제3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호남 지역 11개 소, 경기도 지역 4개 소 등 전국적으로 총 21개 소의 TMS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다기원식품은 가금류(닭) 도계육 전문가공 업체로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여 원을 투자, 익산 제4산단 내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제반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기업 활동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제도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기반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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