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밀착형 맞춤교육 탄소인력 수급 앞장
올해 졸업생 취업률 76.5% 달성-지난해 90%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7년 연속 석사 선정
탄소나노부품-융합공학과 실무자대상 교육
탄소밸리구축사업 근거로 단계적 진행
재직중인 기업 품질-생산성향상 직접적 도움
탄소연구소 섬유-전기와이어 등 실용화 개발

전주대학교가 전북도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탄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대학 산학관커플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주대학교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인재를 도내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청년취업을 높이는 동시에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5대 탄소특성화 과정'을 집중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탄소기술융합커플링사업단

전주대학교 탄소기술융합커플링사업단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탄소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요구에 부응하는 현장 밀착형 맞춤형 교육에 나서고 있다.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도 구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해마다 캡스톤디자인 발표회와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 수상과 상금을 지급해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취업한 졸업생들을 초청, 후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사업단 인성캠프와 통합워크숍을 매 학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참여교수와 학생 간 유대감은 물론 신뢰감을 형성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체계도 조성하고 있다.

전북 탄소융합인재 육성의 실현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을 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탄소기술융합커플링사업은 3·4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북에 탄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신 성장 동력으로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전북은 물론 국내 탄소기업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탄소전문고급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과감히 변신을 시도해, 탄소전문 교육을 통한 탄소 소재․부품 관련 기업유치를 유도하고 있다.

탄소경량화 전문가 교육을 통한 탄소 소재․부품 관련 기업 창업도 유도하고, 참여기업의 탄소고급인력의 사전확보로 탄소인력수급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데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주대 탄소기술융합커플링사업단은 2018년 졸업생 취업률이 76.

5%를 달성했으며, 2017년 졸업생들은 90%까지 올랐다.

그 결과 올해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서 전주대 탄소기술융합커플링사업단은 S등급을 맞았다.


▲탄소융합공학과 석사(취업연계형)과정

전주대학교는 지난 2012년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7년 연속 탄소분야 탄소융합공학과 석사과정에 선정돼 탄소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는 지난 8월까지 총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탄소융합공학과를 졸업한 석사 탄소전문인력은 도내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에 취업해 탄소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탄소융합공학과 석사(취업연계형)과정의 취지를 살리고 취업률 제고라는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탄소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커리큘럼을 개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고 있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전주대학교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석사과정)는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며, 지원과정은 재교육형(학비의 65%지원), 동시채용형(학비의 100%지원)으로 나뉜다.

본 과정은 학생들이 탄소소재의 적용을 위한 실무적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응용분야의 전문교수진을 구성되어, 4학기 동안 탄소나노부품소재 기초, 응용 교과목 및 탄소기술경영 관련 교육을 받는다.

전라북도 탄소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수요가 많은 탄소관련 기술 위주로 교과목과 학기마다 실습 및 산학프로젝트를 포함한 교과목을 편성 하여, 재직 중인 회사의 R&D 및 품질향상 등의 기술력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에서는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들이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매년 90%이상의 재학율과 학위 취득률을 달성하였다.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의 모든 사업의 진행은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로드맵에 근거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탄소관련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발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전주대학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탄소융합공학 박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탄소 소재 기본교육과 실무 산학협동 네트워크 전문교육 프로그램, 근무 중인 회사의 생산·개발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탄소 관련 생산품 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취업연계형 고급인력양성 특성화 과정과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들의 재교육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해온 전주대학교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 과정 또한 2015년 9월부터 운영하였으며 현재 국비지원 65%의 재교육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탄소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서는 현재까지 17명이 공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이 중 3명의 학생이 공학박사학위를 받아 졸업하였으며, 수료생과 졸업예정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논문지도를 실시하여 졸업생 배출에 힘쓰고 있다.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는 전국 거점 탄소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전북이 녹색성장 주도형 탄소소재산업 허브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연산 연계교육 통해 이론과 현장기술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탄소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율적으로 응용하는 융합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학문의 바탕 위에서 실무기술을 완성하는 지식과 소양을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탄소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율적으로 응용해 융합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탄소융합기술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로써 전북 탄소밸리구축사업의 원활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배출인력의 탄소관련 R&D와 제품개발 등으로 인한 탄소산업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 탄소연구소는

전주대 탄소연구소는 세계 최고 탄소융복합소재의 실용화기술전문 연구소다.

'탄소융합 창의 인재육성'과 '탄소융합실용화기술 최고의 R&D기관', '탄소산업 산학연 네크워크 구축 등'의 3가지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대 탄소연구소는 탄소산업의 창의와 융합, 혁신의 미션을 완성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탄소섬유 산업 확산을 위해 수요산업 메가트랜드 구현을 위한 탄소 전기와이어 응용 실용화 개발도 힘쓰고 있다.

기술이전으로 서플라이체인 확대를 통한 탄소섬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 방전와이어 공기청정 △고전도성 탄소 전자기와이어 및 탄소응용 전자부품 △적외선 탄소 전열와이어 및 센서 △에너지용 탄소소재 개발 및 응용 등 4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