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도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2018 혁신미래학교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와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2018 혁신미래학교 연구보고회는 혁신미래학교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앞으로 혁신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게 되며, 혁신교육의 과거 및 현재를 통한 혁신미래학교 담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전주교대 박승배 교수의 진행으로 이동성(전주교대)·강은숙(전주오송초)의 ‘혁신미래학교 정책연구 보고’, 정민수(전주문학초)의 ‘교육과정 운영 초등학교 예시 모델’, 최준호(전주영생고)의 ‘교육과정 운영 중등학교 예시 모델’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박일관(나포중)·정태식(이리북초)·이윤미(이리동산초)의 혁신미래학교 제언 등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향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혁신미래학교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결과를 분석해 혁신미래학교 구현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에는 혁신미래학교 준비 학교의 사전설명회도 갖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연구 공유를 통해 함께 하는 혁신교육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며 “혁신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담론 형성으로 향후 혁신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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