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동 832세대 공급 돌입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견본 만성동서 28일 공개
남향구성-면적 38% 녹지

전북개발공사가 전주만성지구내 첫 공공임대주택 만성에코르 1단지 832세대 공급을 본격화한다.

26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에 따르면 27일에 전주만성지구 B-2블록 832세대의 10년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모집을 실시한다.

만성에코르 1단지는 10년 임대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주만성지구 B-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으로 총 6개동 832호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84㎡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A형 594세대, B형 120세대, C형 118세대 등 세가지 타입으로 총 832세대를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만성동 1637-3번지(현장)에 있으며 28일 공개되고 입주 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

단지 중앙부에 넓고 쾌적한 커뮤니티광장과 생태연못이 조성되고, 주민카페, 헬스장, 에어로빅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채광에 유리하며 단지내 어린이집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부지면적 중 38%가 녹지면적이며 충격음 2등급 적용으로 층간소음이 적고 판상형 4Bay 설계, 총 주차대수 1,129대로 세대당 평균 1.

36대를 확보했다.

만성에코르 1단지는 3가지 보증금 선택제가 시행돼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60백만원~135백만원에 월 268천원~월 643천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11월 입주예정인 LH 전주효천 A3단지 84㎡형은 보증금 최대전환시 138백만원/월 245천원, 2020년 4월 입주예정인 에코시티의 데시앙네스트(8BL)는 172백만원/월 340천원으로 인근 단지와 비교할 경우 저렴한 수준이다.

특별공급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에 666세대를 공급하고, 일반공급은 166세대를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내년 1월 21~23일, 기관추천 등 내년 1월 28일, 일반공급은 내년 1월 29~30일까지 청약을 신청하며, 내년 2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주시 1년 이상 계속거주자 우선공급, 무주택세대구성원, 토지· 건물 등 자산보유, 자동차 가액 등 입주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보고 청약에 임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

jbdc.

co.

kr) 또는 분양사무소(063/214-90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개공 관계자는 “올해 84㎡형 832세대를 공급하고 2021년 59㎡형 830세대 등 만성지구에 공공임대주택 총 1,662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도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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