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코리아(주)외 3곳

올해 전북경제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온 ‘제15회 전북경제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26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제15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에 아데카코리아(주), 본상 경영인 부문에 김영구 (유)지성주택건설 회장, 기업부문에는 CJ제일제당(주) 남원공장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아데카코리아(본부장 김영보)는 지난 1993년 완주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으로, 플라스틱 산화방지제 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한 후 지속적인 제품개발로 전북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다.

특히, 지난 2007년 2공장 증설 등 대규모 신설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수지첨가제 및 전자재료 부문에 있어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으며, 1억불 수출탑 수상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노사가 공동 운명체로 함께하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전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구 회장은 60여 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며 전북에서 최초로 임대주택을 시작해 3천세대 이상 임대주택 보급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청소년재단과 장학재단을 만들어 인재육성에 앞장서면서 존경받는 상공인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다.

 이어,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CJ제일제당(주)남원공장(공장장 박종면)은 남원 인월에서 국내 최고의 냉동면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내도급인력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비정규직이 없는 사업장 실현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북경제대상은 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기업인이 존중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5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은 오는 2019년 1월 3일 11시 호텔르윈에서 2019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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