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현안 해결에 앞장서왔던 최정호 정무부지사가 오는 31일 퇴임한다.

최 부지사는 26일 "1년여 동안 전북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사업이 성공하도록 밖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이후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무리 없이 처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의 최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국가 예산 확보와 경제·산업·정무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2023년 이전 조기 개항 추진에 앞장서며 전북도에 힘을 보탰다 최 부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제 소임을 어느 정도 마친 것 같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느 자리에서든지 전북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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