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시군 사업 발굴 힘모아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단체장들은 27일 남원시청에 모여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지난해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 중에서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남원 예촌 1~5지구 조성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진안군은 홍삼클러스터사업, 무주군은 천마클러스터와 반딧골 산림체험숙박, 장수군은 장수식품 클러스터사업, 임실군은 치즈클러스터사업, 순창군은 장류클러스터 사업을 각각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가 조성하고 있는 예촌 1지구 한옥 숙박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지역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때는 전라북도 도지사로 부터 동부권 6개 시․군에 매년 360억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전북도 주관으로 국토연구원에 6개 시․군이 연계협력 할 수 있는 동부권 사업발굴 연구용역을 시행토록 해 동부권 지역자원의 특화발전에 앞장서 노력해 왔다.

이에 따른 향후 용역결과 및 사업성과가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