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9년도 농림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추진주체 민간 대표자와 지역활동가, 행정협의체 등이 참여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임실군은 참여정부 신활력사업을 통해 ‘임실N치즈’를 지역특화브랜드로 성공시켰으며, ‘임실N치즈축제’는 4회 만에 1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력화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임실N양념과 임실N과수를 통한 향토산업 육성, 임실 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사업,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 임실군만의 농촌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지난 6월에 ‘임실N 푸드산업 육성’을 목표로 예비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도 공모 선정을 위해 전문가 및 지원단 자문, 전북도 및 농림부 협의, 행정협의체 토의 등을 마치고, 이번에 추진단 및 액션그룹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수립되는 예비사업계획 변경안은 농촌개발 관련 중간지원조직인 (사)임실군마을가꾸기 협의회를 중심으로, 임실N치즈클러스터사업단,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농정관련 사업단, 사회적 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을 구성함으로써, 활동가와 민간활동조직 육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진단과 함께, 추진위원회, 행정협의체를 함께 운영하고, 액션그룹들의 주도적 참여를 제도화하여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속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N치즈의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축적된 6차 산업화의 자산을 활용해 임실형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해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종합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기획예산실을 주관으로 문화관광치즈과 및 농촌활력과, 건설과 소속 7개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기획 및 집행단계, 사후관리까지 지속적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