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춘향문학’ 창간호가 발간됐다.

이번 창간호는 남원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의 문예창작반 회원들이 수업과정에서 발표한 작품과 이 과정에서 서로 교류한 남원 출향 문인들의 시와 수필, 동화 등이 수록됐다.

춘향문학회 하재룡 회장은 “춘향문학이 창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남원시장과 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원 시민으로서 문학에 꿈을 가진 사람들과 동향 문인들의 작품인 만큼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과정 문예창작반 김동수 지도교수는 “3년 동안 수강생들이 틈틈이 글을 발표하고 합평도 하면서 문학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다져오다 원고가 모이고 쌓여 춘향문학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게 됐다”며 “삶의 목적은 완성이 아니라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미숙하지만 더욱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 것을 믿고 춘향문학 창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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