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2월 27일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보건지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만경보건지소는 25년이상 지난 건물로 노후되고 비좁아 주민들의 의료복지 서비스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역주민 또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신축된 보건지소는 건축연면적 337㎡, 지상2층 규모로 현대화된 내과진료실, 건강증진실, 처치실, 소독실, 공보의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경보건지소 신축은 김제시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44천원, 지방비 222천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6천원으로 추진됐다.

보건위생과장 강신호는 보건지소 신축으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기관으로써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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