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신임 대표에 서현석(63)씨가 임명됐다.

지난 2001년 소리전당 개관 준비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터라 이번이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후 소극장 산울림 극장장, 호암아트홀에서 연극, 영화, 해외공연을 담당했고,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아홉살 인생’ 등을 제작했다.

이후 기획사 조이슈즈를 설립.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세계유기농대회’, ‘청춘극장’, ‘한강 다리밑 영화제’ 등을 연속 기획하기도 했다.

서현석 대표는 “전북의 다양한 인적 물적 역사적 요소들을 꿰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대표는 내달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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