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월부터 도청 구내식당에 로컬푸드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신선농산물을 지역산 농산물로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농산물은 지난 21일 입찰을 통해 선정된 동김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받게 된다.

그간 도청 구내식당에 로컬푸드를 공급하기 위해 거점 직매장을 선정, 조직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 직매장간 부족한 품목을 상쇄하기 위한 제휴푸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청 구내식당 로컬푸드 공급을 계기로 향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14개 시군 구내식당, 공공기관에 지역 농산물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로컬푸드로 도내 공공기관에 식재료를 공급한다면 소농, 고려농의 수입이 많아져 농업농촌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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