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8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2020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6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

지난해 5개 분야 121지구에 1360억원을 투입, 재해예방 정비율을 68.5%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19년도에는 전년대비 292억원이 증가한 1652억원을 투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 163개 시군구 평가결과에서 완주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임실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다수의 수상과 공모사업 성정에 이어 재해예방사업추진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19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재해취약요인 제거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은 상(5~6월)·하반기(10~11월) 2차례 걸쳐 실시됐으며 모두 66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평가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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