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8시 1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연하천대피소에서 산행 중이던 왼쪽 발목이 골절된 A(25·여)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남원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지인들의 지리산 산행을 하던 A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왼쪽 발목이 골절됐고,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119구조대에 신고해 소방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하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방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사고와 부상에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며 “안전장비와 아이젠, 등산스틱 등을 꼭 챙겨야한다”고 당부했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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