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2018 전주시 제야축제’ 행사가 31일 밤 9시 45분부터 1일 00시 10분까지 풍남문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주에서 제야축제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7년 AI(조류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행사가 취소돼 2년만이다.

 2년 만에 열린 이날 제야축제에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새해를 알리는 1일 0시에는 지난 2018년 힘들었던 일들을 저 멀리 날려보내고, 2019년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는 불꽃쇼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이날 제야축제에서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댄스공연, 명창의 판소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행사가 진행된 풍남문 광장에서는 소원지 쓰기와 차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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