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가경취숙(駕輕就熟)’을 내세우며 2019년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2019년의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다짐하며 당찬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서 심 민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중요한 한 해로서 민선 6기에 다져놓은 분야별 성과를 토대로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건설에 매진하자”며 “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경쾌한 수레를 타고 낯익은 길을 달린다’는 가경취숙의 자세로 더 단련된 익숙함으로 풍성한 수확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데 전 공직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심 군수는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의 군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농가소득의 실질소득 향상에 힘쓰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농업정책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위한 임실치즈 경쟁력강화와 일자리창출 ▲옥정호 권역 관광특구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복지 실현을 위한 생활복지체계 구축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주요 시책을 강조하며,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심 군수는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치역량 강화로 감동행정 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며 “올 한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전 공직자가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군정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 날 심 민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박진두 부군수, 국실과원소장들과 함께 성수면 소충사를 찾아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28의사에게 참배하고 임실군과 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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