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2일 총괄우체국장 및 우정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전성무 전북지방우정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성무 신임 청장은 “맛과 멋, 전통의 문화가 넉넉한 인심과 함께 어우러진 예술의 고장 전북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고 밝은 전북우정의 미래를 개척해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 고객 중심 경영으로 전북우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특산물 판로개척 적극 지원 및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성무 청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과장, 경영기획실 경영총괄과장, 홍보담당관, 제주지방우정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은 데다 뛰어난 리더십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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