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 창설 이후 첫 여성 지방소방정이 탄생했다.
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자로 도내 일선소방관 서장 인사가 단행됐다고 밝혔다.
승진명단에는 전미희, 백승기, 김광수 팀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전미희(63년 2월생) 前소방본부 구급팀장은 도내 최초 첫 여성 지방송방정이 됐다.
전미희 과장은 앞으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편, 군산출신인 그는 군산여고를 졸업한 뒤 전주대 일반대학원 사회학 석사와 전북대 일반대학원 사회학 박사를 수료했다.
재난사회학 전문가로서 1985년 소방사 최초 임용된 이래 말단 계급부터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현장과 실무경력을 두루 쌓아갔다.
임용 이후 34년 만에 승진하게 된 그는 그간 금녀의 벽처럼 여겨져 온 소방서장급인 지방소방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은기자
전북소방, 첫 여성 지방소방정 배출
- 행정
- 입력 2019.01.02 18:19
- 수정 2019.0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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