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도의장 기자간담회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 곁에서 도민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 날 "올해도 전북경제는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주요 현안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도의회가 전라북도와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의장은 " 최근 합의한 공기업 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조정한다는 정부안에 대해 큰 틀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지방세 비중을 40%까지 높이는 시기와 방법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또 지방소비세율 확대와 관련해 지역별 가중치 적용 등 국가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재정분권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논의를 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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